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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 과연 안전할까? 진실과 오해 바로잡기 🚭

by snow_f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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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는 다양한 맛과 향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일반 담배보다는 덜 해롭다"는 광고 문구에 현혹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전혀 다릅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액상형 전자담배란?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된 액체를 열로 가열해 발생하는 증기를 흡입하는 형태의 전자담배입니다. 겉보기엔 기존의 연초 담배보다 '깨끗하고 안전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과학적으로 덜 해롭다는 증거는 전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반 담배에 비해 다양한 맛(예: 딸기맛, 멘톨, 민트 등)과 향이 첨가되어 있어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쉽고, 이로 인해 심각한 니코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어떤 종류가 있나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일회용 전자담배
  • 충전형 전자담배
  • 카트리지/포드 타입

겉모양은 달라도, 모두 니코틴, 발암물질, 중금속(니켈, 납, 주석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디아세틸유해물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은 동일합니다.

게다가 장기적인 건강 영향에 대한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제품군으로 분류됩니다.

 

 

 

🌀 전자담배, 왜 더 위험할 수 있을까?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위험성이 낮다는 인식은 일부 사실에 기반한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연소 과정이 없어 일산화탄소 발생이 적다는 점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롭지 않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액체 성분을 가열하는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 등 각종 유해물질이 발생하며, 이는 폐 손상 및 심혈관계 질환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몇 년 전 EVALI(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 사례가 대량 발생하여, 많은 청소년이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전자담배가 '덜 해로운 대안'이 아니라, 또 다른 형태의 중독 유발 제품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 부모와 보호자가 알아야 할 3가지

 

  • 냄새가 거의 없고 디자인이 작고 세련되어 있어 쉽게 감지하기 어려움
    → 최근 제품은 USB처럼 생기거나 형광펜 모양이라 일반인이 보기에도 담배로 인식하기 어렵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를 핑계로 시작
    → 시험, 친구 관계, 가족 갈등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청소년이 해소 수단으로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단순 호기심이나 친구의 권유로 시작하는 비율이 높음
    → “친구가 해서”, “한 번만 피워볼까?”에서 시작된 흡연이 습관이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 청소년은 니코틴에 더 취약합니다

특히 문제는 청소년기 뇌가 아직 발달 중이라는 점입니다. 이 시기에 니코틴이 뇌에 들어가면, 주의력 저하, 학습능력 감퇴, 감정조절 능력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자담배를 먼저 접한 청소년은 일반 담배로 넘어갈 확률이 최대 3배나 높다는 연구(Soneji et al., 2017)가 존재합니다. 이는 단순한 흡연 경험이 아니라 평생을 좌우할 수 있는 습관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참고 : https://nosmk.khepi.or.kr/nsk/ntcc/subIndex/66.do

 

금연두드림

금연두드림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정보 및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nosmk.khepi.or.kr

 

 

 

📊 국내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실태

2024년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3.0%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 중이며, 사용률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습니다:

  • 중학생(1.6%) < 고등학생(4.4%)
  • 여학생(2.2%) < 남학생(3.7%)
  • 고등학교 남학생이 5.8%로 가장 높음

즉, 학년이 올라갈수록, 남학생일수록 전자담배 사용률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호기심이 부른 시작, 평생의 덫이 될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냄새도 덜 나고, 담배보다 괜찮다”고 쉽게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대중 광고가 만든 착각일 뿐입니다. 니코틴 중독은 단기간에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한 번 습관이 들면 끊기 어렵고, 뇌 발달과 학습능력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평생 흡연자 위험군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 전자담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정확한 정보 제공: 전자담배에 대한 실체를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정 내 대화: 흡연을 해본 적이 있는지, 주변에서 권유받은 적은 없는지 자녀와 대화를 나눠보세요.
  •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 강화: 교육기관에서는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 금연을 결심한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

흡연을 이미 시작한 청소년에게는 꾸짖기보다는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간에 의지만으로 끊는 것은 쉽지 않으며, 심리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함께 다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소년 금연상담전화 1544-9030
    : 금연 결심을 도와주는 전문가와의 전화 상담 가능
  • 지역 보건소 금연클리닉
    : 니코틴 패치, 상담, 정기 모니터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 흡연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을 통합 지원

 

 

* 출처 : https://www.korea.kr/multi/visualNewsView.do?newsId=148941676&pWiseKeyword=keywordNews

 

액상형 전자담배의 진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책을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로 정책뉴스, 정책포커스, 국민이말하는정책, 정책기고, 문화칼럼, 사실은이렇습니다, 멀티미디어뉴스, 보도자료, 브리핑자

www.korea.kr

 

 

✅ 결론

전자담배는 단순히 ‘기존 담배의 대체재’가 아닙니다. 특히 청소년에게는 더욱 위험한 중독의 문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며, 이미 사용 중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멈추는 것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전자담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보가 이 글을 통해 널리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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