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3~5월)이 되면 식중독 사고가 유난히 많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과 도시락, 김밥 등 대량 조리식품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다며,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 사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퍼프린젠스균이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는 고기나 볶음밥, 도시락 등 육류 조리식품에서 주로 번식하는 식중독균입니다.
특히 무서운 점은 고온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아포(spore)를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즉, 아무리 열심히 가열해서 조리했더라도, 조리 후 방치하거나 냉장보관 없이 두면 다시 증식해 독소를 생성하게 됩니다.
⚠ 이런 음식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 고기조림, 제육볶음, 닭갈비 등 육류 반찬
- 김밥, 도시락, 볶음밥 등 대량 조리 후 방치된 음식
- 음식점/학교 급식/회사 구내식당 등 대규모 조리 환경
- 1인 가구에서 배달음식을 여러 끼 나눠먹을 때
특히 봄나들이 도시락이나 잔치·모임용 대량 배달식품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실제 연구 결과는?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발생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5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관련 그래프는 기사 참조)
* 출처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41076&pWise=sub&pWiseSub=I1
배달음식 '퍼프린젠스' 식중독 증가…"업체는 철저한 예방관리를"
기온이 상승하는 봄(3~5월)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하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배달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증 - 정책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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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
1️⃣ 조리 후 즉시 섭취 | 실온에 방치하면 금세 균 증식 가능 |
2️⃣ 2시간 이내 냉장 보관 | 도시락, 반찬 등은 바로 냉장 |
3️⃣ 재가열 시 75도 이상 | 먹기 전 충분히 데우기 |
4️⃣ 따뜻한 음식은 60도 이상 유지 | 찬 음식은 5도 이하 보관 |
5️⃣ 여러 용기에 나눠 담기 | 균 증식을 막고 냉각 효율 높이기 |
6️⃣ 손씻기, 조리기구 위생 철저 | 교차오염 차단 |
🍱 배달음식 안전하게 보관하는 6가지 팁
1. 도착 즉시 뚜껑 열기 | 배달 음식이 밀폐된 상태로 도착하면 김이 서려 세균 번식 위험이 큼. 열어 통풍 필수 |
2. 2시간 내 섭취 | 실온(15~25도)에서 2시간 이상 두면 식중독균 급속 증식 시작됨 |
3. 남기면 소분 후 냉장보관 | 큰 통째로 보관하면 냉기가 골고루 퍼지지 않음. 용기 나눠 담아 빠르게 냉각 |
4. 먹기 전 75℃ 이상 재가열 | 미생물 사멸 온도는 75℃ 이상. 전자레인지 돌릴 때 중앙부까지 익었는지 확인 |
5. 신선한 음식부터 먼저 먹기 | 초밥·샐러드·생야채류는 가열 불가하므로 바로 섭취. 단, 되도록 2시간 이내 |
6. 냉장보관은 3일 이내 | 남은 음식은 냉장해도 3일을 넘기지 말 것. 김밥·볶음밥은 1~2일 이내가 안전 |
🧊 가정 내 냉장고 온도, 적정 수준 알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냉장고에만 넣으면 음식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냉장고 내부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냉장고 온도 기준 (식약처 권장 기준)
냉장실 | 0~5℃ (최적은 4℃ 이하) |
냉동실 | -18℃ 이하 |
❗ 냉장 온도가 8℃ 이상이 되면 살모넬라, 리스테리아균 등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 일상 속 경험: 우리 집 도시락 실험기
필자의 경우 봄마다 가족과 함께 소풍을 가면 항상 김밥, 제육볶음, 오징어채무침 등 나들이 도시락을 준비하곤 합니다.
한 해는 오전 8시에 싸놓고 점심 1시에 먹었는데, 김밥 속 단무지가 미지근해지고 나물도 물이 생겨 상한 것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났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식약처의 가이드를 참고하여,
- 김밥은 반드시 싸자마자 보냉팩에 넣고,
- 도시락은 미리 조리 후 재빨리 냉장,
- 먹기 전엔 간단히 전자레인지 재가열을 실천하고 있어요.
결과적으로 그 이후엔 식중독이나 불쾌한 냄새 없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전문가 한마디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대량 조리 배달음식은 특히 식재료 준비, 조리, 보관, 유통 전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정리하면
✅ 퍼프린젠스균은 끓여도 사라지지 않는 무서운 균
✅ 특히 봄철 도시락, 김밥, 육류조리음식에서 증가
✅ 조리 후 방치 금지, 2시간 내 냉장 또는 섭취
✅ 75℃ 이상 재가열 필수, 도시락은 보냉팩 필수
✅ 가정에서도, 외식·급식 업소에서도 모두 조심!
📢 마무리하며
요즘은 혼밥, 배달음식, 모임용 도시락 등 조리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식중독은 방심하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위험이죠.
식약처의 가이드를 잘 활용하면, 나와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도시락도 김밥도 조리 후 온도관리부터 시작해보세요.
소중한 일상을 아프지 않게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량 조리식품 식중독 예방 요령]
문의: ☎ 043-719-2103 (식중독예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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