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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주간 총정리 – DMZ부터 해안길까지 완전 해설!

by snow_f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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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여행을 넘어, 우리 삶 속에서 자연과 문화, 사람을 잇는 길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 ‘코리아둘레길’일 것입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상반기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은 단순한 관광 캠페인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걷기문화 형성과 지역 활성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해당 정책의 핵심 내용과 의의, 그리고 시민 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 코리아둘레길이란 무엇인가요?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의 동해, 서해, 남해, 그리고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까지 아우르는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입니다. 한반도의 외곽을 따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길은 총 연장 약 4,500km에 달하며, 국내에서는 가장 긴 도보 여행 코스로 꼽힙니다.

이 길은 총 4개의 테마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 해파랑길: 동해안을 따라 고성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는 구간
  • 남파랑길: 남해안의 정취를 담은 부산에서 해남까지의 길
  • 서해랑길: 서해안을 따라 해남에서 강화까지 이어지는 노선
  • DMZ 평화의 길: 강화부터 고성까지, 분단의 현장을 따라 걷는 상징적 루트

특히, 2023년 9월에는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며 코리아둘레길이 본격적인 국민 걷기여행 코스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2025년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한 ‘걷기여행주간’이 정례화되었습니다.

이제 코리아둘레길은 단순한 산책로나 관광루트를 넘어,
👉 건강한 삶의 실천,
👉 지역관광의 활성화,
👉 지속가능한 국내 여행문화 조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지향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마주하며 천천히 걷는 동안, 잊고 지냈던 고요함과 사색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힐링의 여정으로 사랑받고 있죠. 🌿

 

 

 

🎉 2025 걷기여행주간 주요 내용 요약

  • 📅 운영 기간: 2025년 4월 18일 ~ 5월 2일 (2주간)
  • 📍 주요 장소: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및 전국 코리아둘레길 주요 코스
  • 👥 참여 인원: 걷기 원정대 30명 + 지역 걷기동호회 약 3,000명
  • 🏞️ 행사 목적: 걷기 문화 확산, 지역 관광 활성화, 국민 건강 증진

특히 걷기 원정대는 4500km 전체를 걸은 경험자 20명을 포함해 구성되며, 이들이 선도적으로 지역 명소를 걷고 SNS를 통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정책의 의의: 단순한 ‘길’을 넘어 ‘국토의 문화콘텐츠’로

이번 정책의 가장 큰 의의는 “길을 통해 국토 전체를 문화·관광 콘텐츠화”하려는 점입니다. 걷기여행은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는 느끼기 어려운 풍경과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하고 지역마다 문화가 다양한 환경에서는 ‘걷기’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체험과 치유, 소통의 공간이 됩니다.

여기에 DMZ 평화의 길이 포함되면서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의미, 즉 한반도 평화와 생태 보전, 분단의 현장을 기억하는 공간으로의 재해석이 이뤄집니다.

 

 

 

 

 

📊 개인 경험과 활용 팁

필자는 2024년 가을,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랑길 일부(태안~보령)를 직접 체험한 바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걷는 길은 생소한 바닷마을과 어촌문화, 황금빛 갈대밭이 인상적이었고, 무심코 지나쳤을 자연이 곁에 있었음을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 활용 팁:

  • 걷기 전 ‘두루누비’ 앱(https://www.durunubi.kr)에서 코스 정보, 숙박, 맛집 확인 가능
  • 삼성헬스, 걷기왕 등과 연계한 걷기 인증제도 통해 소소한 보상도 제공
  • ‘튼튼마일리지’, ‘걷기 건강지원금’ 등 각종 지자체와 연계된 인센티브 활용 가능

* 출처 : https://www.durunubi.kr/

 

두루누비

두루누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 입니다

www.durunubi.kr:443

 

 

 

 

👀 자주 묻는 질문 (Q&A)

Q1. 4500km 전체를 꼭 걸어야 하나요?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코리아둘레길은 초장거리 걷기길이지만, 각 지역별로 세분화된 코스가 존재합니다. 한 코스는 보통 10~20km 내외로, 일일 걷기에도 적당합니다.
예를 들어 동해 해파랑길은 강릉-정동진, 경주-감포 같은 구간별 탐방도 가능하며, 자신의 체력과 일정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Q2. 초보자도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코리아둘레길은 산악형 트레킹보다는 평지 위주의 도보길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걷기 초보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일부 해안 절벽길이나 경사진 구간도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 걷기 난이도와 이동 시간, 기상 조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걷는 중간에 쉴 곳이나 편의시설이 있을까요?

✅ 구간마다 다르지만, 주요 지자체에서는 쉼터, 화장실, 표지판, 식수대 등의 기반시설을 꾸준히 보완 중입니다.
특히 DMZ 평화의 길처럼 민통선 안쪽을 지나는 일부 코스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거나, 가이드 동행 하에만 이동 가능한 제한된 구간이 있으므로 사전 정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Q4. 코스 정보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두루누비' (https://www.durunubi.kr/)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 GPS 기반 걷기 경로, 코스별 거리, 난이도, 주변 명소, 음식점 등 상세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코스마다 QR 코드가 설치된 안내판도 있어, 현장에서 즉시 확인도 가능합니다.

 

 

 

 

 

⚠️ 걷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

걷기 여행은 간단해 보이지만 기초적인 안전수칙과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장거리 걷기나 외곽 지역 이동은 체력과 날씨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사항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1️⃣ 기상 확인은 필수!

해안길이나 DMZ 접경지역은 기상 악화 시 낙석, 폭우, 침수 위험이 존재합니다.
하루 전 날씨 예보 확인은 기본이고, 현장 도착 후에도 기상정보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을 권장합니다.
비가 오면 미끄러워지는 흙길이나 데크길도 있으니,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2️⃣ 복장은 ‘걷기 중심’으로!

✔️ 기능성 운동화 또는 트레킹화
✔️ 통기성 좋은 등산모·모자
✔️ 햇빛 차단용 팔토시
✔️ 작은 우비 또는 방풍 자켓
✔️ 작은 보조가방 (물, 간식, 손소독제, 구급약품 포함)
👉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 퇴치제선크림도 필수입니다.

 

3️⃣ DMZ 평화의 길은 사전 예약 필수

DMZ 구간은 민간인 통제 지역이기 때문에
✔️ 정해진 날짜에만 개방되며,
✔️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한국관광공사 'DMZ 평화의 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및 참가자 등록이 필수입니다.
📌 신분증 지참이 필수이며, 미등록 시 입장이 제한됩니다.

 

4️⃣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기!

코리아둘레길은 자연친화적 관광을 지향합니다.
⚠️ 일부 구간은 정식 쓰레기통이 없거나 설치가 어려운 자연지역이므로, 개인 쓰레기봉투 지참은 매너이자 의무입니다.

 

 

 

 

📌 마무리: 걷기 여행이 바꾸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걷기 캠페인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 건강 복지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이 걷기를 통해 자신과 마주하고, 공동체와 연결되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것이 바로 이번 정책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코리아둘레길은 단지 ‘걷기 위한 길’이 아니라, 🚶‍♂️ 자연과 사람, 마을과 역사, 건강과 회복이 어우러지는 길입니다.
길 위에서 우리는 자연의 소리, 지역 주민의 따뜻한 인사, 바닷바람과 풀꽃의 냄새를 통해 잊고 지낸 감각들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걷기여행주간’을 계기로, 일상에 지친 우리 모두가 잠시 숨 고르며 걷고, 느끼고, 치유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관련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044-203-2857)
  •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031-310-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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